인천탁주가 내놓은 프리미엄 막걸리 '쌀은 원래 달다'

인천을 대표하는 막걸리 제조기업 인천탁주의 막걸리 ‘쌀은 원래 달다’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인천탁주는 80년 넘게 인천 지역에서 우리술을 만든 기업으로, 쌀 막걸리 ‘소성주’와 장기 보존이 가능한 ‘농주’를 개발해 일본과 북미권에 일찍부터 수출을 시작한 기업이다.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열 돌을 맞은 국내 최고 권위 주류 시상식으로, 매년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개최했다.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역대 최대 규모로 1004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쌀은 원래 달다’는 합성 착향료나 아스파탐, 방부제,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국산 쌀이 가진 단 맛을 극대화한 생막걸리다. 전통 탁주 한 종류인 이화주 양조 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들어 걸쭉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젊은 세대 눈길을 끌기 위해 검정색과 흰색을 중심으로 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병을 꾸몄다. 도수는 9도다.

인천탁주 관계자 “얼음과 함께 같이 시원하게 마시기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