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전문 수입사 제갈량코리아가 독점 유통·판매하는 '제갈량가주'가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백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갈량가주는 산동제갈량가주업유한공사가 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중국 산둥성의 대표 고량주로, 2019년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알코올 도수는 38도다.
매년 5월 산둥성에서 열리는 제갈량 축제의 공식 제사주로 쓰이는 것은 물론 제갈공명처럼 머리가 총명해진다고 하여 일명 '진급주' 또는 '총명주'라고도 불린다.
수수 외에도 쌀, 찹쌀, 밀, 옥수수의 5가지 곡물을 고루 조합해 양조한 게 특징으로, 배와 파인애플 향의 조화와 목 넘김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갈량코리아 측은 "중국 각지의 저명한 백주를 지속해서 알리고 건강한 주류 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