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미래 전략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에서 전문가를 수혈했다. 최근 구본성 전 부회장과의 배당금 전쟁에서 승리한 구지은 부회장이 국내외 사업 전략을 총괄하는 조직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동훈 아워홈 비전전략본부장./조선DB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작년 말 이동훈 전 청담러닝(현 크레버스) 대표이사(사진)를 비전전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 본부장은 부사장 직급으로 전해졌는데, 구 부회장에 이은 2인자다.

1969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본부장은 하버드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2007년 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전무로, 기획조정실 전략 프로그램 부문을 이끌었다.

2014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게임 회사 스마일게이트 월드와이드 대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 스마일게이트그룹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지냈다. 이 본부장은 2017년 11월 청담러닝 사업총괄 사장으로 영입됐고, 이후 김영화 회장을 이어 단독 대표로 일했다.

이 본부장이 지휘하는 비전전략본부에는 50여명이 근무한다. 본부 밑에 전략부문, 경영관리부문, 디지털 플랫폼부문, 피플이노베이션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부문, 사내벤처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