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한국야쿠르트)가 사회공헌활동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누적 이용자 수가 1200만명을 돌파해 누적 기부금 1억원을 적립했다고 10일 밝혔다.

hy가 서울시와 2014년부터 서울시청 시민청에 운영하는 '기부하는 건강계단'. /hy제공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hy가 서울시와 함께 기획한 민관협업 공익활동이다. 2014년 서울시청 시민청에 설치됐으며, 시민들이 계단을 오를 때마다 hy가 일정 금액을 기부한다.

모인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되며,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신선식품과 발효유 전달 및 안부 확인도 이뤄진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발걸음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헬시플레져 문화 확산과 함께 이용자가 크게 늘어 지난해에만 460만명이 이용했다”고 했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자발적인 나눔 문화와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나눔을 통한 건강사회건설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보호, 동물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hy는 2014년부터 시작한 서울시청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비롯해 서초구청과 함께 ‘서초구 건강계단’도 지원하고 있다. 합산한 누적 이용자 수는 1600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