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코리아는 네슬레가 지난해 배출 전망치(BAU) 대비 64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 처음으로 2018년 기준치 아래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는 내용을 담은 '2022년 공유 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도 대비 2025년까지 20%, 2030년까지 50%의 온실가스를 줄일 계획이다.
앞서 네슬레는 오는 2025년까지 약 32억스위스프랑(약 4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2050년까지 제조, 패키징, 공급망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하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네슬레는 지속가능한 생산 환경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접근법인 '포레스트 포지티브(Forest Positive)' 전략 아래 산림 보존과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2022년 말 기준 육류, 팜유, 펄프 및 종이, 콩 및 설탕 등 주요 원료의 99.1%를 산림파괴 없는 공급망으로 조달했다.
'글로벌 재식림 프로그램(Global Reforestation Program·GRP)'은 2030년까지 원료를 공급받는 지역에 2억 그루의 나무를 재배하고, 제품 생산지의 자연 생태계를 보존 및 복원하며, 농작물 생산 환경을 개선해 사람과 자연, 기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호주에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재배할 예정이다. 중국, 가나, 태국에서 총 1240만 그루의 나무를 재배한다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네슬레는 2025년까지 전 세계의 모든 생산시설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목표 하에 재생에너지로의 전환도 적극 추진 중이며,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네슬레 생산시설에서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78.4%까지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14.7% 증가한 규모로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의 생산시설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증가가 있었다.
재생 농업 방식의 공급망 구축도 네슬레가 지속가능성한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주요 영역이다. 네슬레는 지난해 재생 농업 방식으로의 전환과 농업 시스템의 핵심인 토양, 물, 생물 다양성을 복원하고 개선하기 위한 체계인 '네슬레 농업 프레임워크'를 설립했다. 일례로 코코아 농가의 생계 여건을 개선하고 자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소득 증진 프로그램(Income Accelerator Program)'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1년 만에 1만7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네슬레는 환경친화적인 포장을 위한 노력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포장재에 사용되는 신재 플라스틱의 양을 10.5% 줄이고, 지난해 말 기준 플라스틱 포장재의 81.9%를 재활용 가능 소재로 설계했다. 네슬레는 플라스틱 포장재의 95% 이상을 재활용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포장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네슬레코리아는 또한 국내에서도 포장재 변경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기업 안팎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네슬레의 '2022년 공유 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