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031440)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의 자체 캐릭터 버거버거(왼쪽)와 싸개. /신세계푸드 제공

자체 캐릭터는 '버거버거(BUGERBUGER)'와 '싸개(SSAGAE)'로 각각 버거와 종이 포장지를 의인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거버거는 '귀찮게 하지만 친근한 친구'라는 뜻의 영어단어(burger)를 캐릭터의 이름에 활용했다.

'싸개'는 버거를 감싸는 종이 포장지를 의미하는 우리말 단어에 친구를 감싸주고 포용해 주는 캐릭터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신세계푸드는 자체 캐릭터 발표와 관련해 최근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버거버거와 싸개를 활용한 상품 출시를 비롯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버거버거, 싸개를 통해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이고 동시에 노브랜드 버거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