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지난달 출시한 '활기력 부스터박스'의 첫 한 달 판매량이 1만1057세트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활기력 부스터박스'는 액상형 홍삼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더한 정관장 최초의 이중 복합 제형 제품이다. 초소형 정제 기술을 도입해, 기능성 함량 비율을 높이면서도 목 넘김이 좋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2007년 출시된 '정관장 활기력'은 앰플형 드링크 한 병 섭취만으로 간편하게 기력을 보충할 수 있어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제품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선물시장을 공략한 맞춤형 제품으로, 최근 4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40%씩 성장했다.
정관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모바일로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2030세대가 늘자, '활기력 에너지박스', '활기력 JOY' 등 온라인 전용 제품을 선보였다.
채널 특성에 맞는 합리적 가격과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앞세워, 간편함과 재미요소를 중시하는 MZ세대 취향공략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활기력의 2030세대 구매비중은 정관장 평균과 대비해 8%P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 9월 카카오톡 전용상품으로 처음 선보인 '활기력 에너지박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50만세트, 총 1000만병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