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슈거 진로의 원조 라벨(왼쪽)과 새로 출시한 핑크 라벨 에디션.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제로 슈거 ‘진로’ 분홍색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진로 핑크 라벨 에디션에는 겉표면에 분홍색을 적용해, 기존 두꺼비 심볼을 차별화 했다. 바탕에는 패턴을 추가해 한층 화사하게 꾸몄다. 여기에 ‘제로 슈거(ZERO SUGAR)’ 문구를 확대해 설탕 무첨가 콘셉트를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14일부터 진로 핑크 라벨 에디션을 유흥 채널에 먼저 출시한다. 이후 가정 채널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1955년부터 두꺼비를 진로 브랜드 상징으로 활용했다. 두꺼비를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캐릭터로 만들어 2030세대의 입맛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0년부터는 캐릭터의 세계관을 확장한 핑크 두꺼비가 파란 진로 두꺼비와 같이 활약하면서 TV 광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각종 상품을 통해 팬 층을 넓혔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봄을 맞아 새로운 라벨로 시각적 변화를 주고 술자리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진로 핑크 라벨 에디션을 기획했다”며 “소주의 원조로 다양한 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