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7월 출시된 '40세' 장수 음료 '맥콜'도 설탕을 뺀 '맥콜 제로'로 16일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맥콜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띤 성원과 지속적인 제로 라인 출시 요청에 힘입어 출시됐다. 헬시트레저 열풍 및 제로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점도 반영했다.
일화가 새롭게 출시한 맥콜 제로는 보리추출액 10%와 비타민 3종이 함유돼 있다. 기존 맥콜의 구수한 보리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 당 섭취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제로 슈거' 음료로 개발한 제품이다.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췄다.
패키지는 맥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그대로 살리면서, 기존 디자인에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출시 당일인 16일 오후 7시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가 이벤트도 한다.
맥콜 제로는 일화공식몰을 비롯해 쿠팡, 지마켓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3월 말부터는 전국 주요 편의점과 할인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현우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최근 '제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인 맥콜 역시 제로 슈거 버전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