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재료로 1인 간편식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배드캐럿의 ‘고사리 오일 파스타 소스’가 국내 최고의 식품을 가리는 2022 조선비즈 푸드앤푸드테크대상서 일반식품 유지소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배드캐럿 고사리오일파스타소스. /배드캐럿 제공

고사리오일 파스타 소스는 배드캐럿의 첫 제품으로 비건(Vegan) 트렌드에 맞춰 국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만들 수 있도록 한 ‘K-비건’ 소스다.

제품은 배드캐럿의 노하우를 활용해 100% 식물성 원료로 동물성 성분이나 팜유 없이 감칠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계약 재배를 통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은 고품질의 국산 고사리만을 사용했다.

고사리 오일 파스타 소스는 어디서든 간편히 요리 해먹을 수 있도록 1인분씩 소포장했고, 익힌 파스타면과 해동한 소스를 넣은 뒤 1분30초면 파스타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스를 통해 파스타 뿐 아니라 떡볶이, 라면, 육회, 리조또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배드캐럿은 고사리 오일 파스타 소스로 지난해 8월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BLACK VEG FEST’에 아시아 벤더로 참가하기도 했다. 또 해당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에서 목표액의 1214%를 달성했고, 텀블벅에서도 112%를 달성했다고 배드캐럿은 설명했다.

김재은 배드캐럿 대표는 “비건은 맛 없다는 편견을 깨겠다”면서 “앞으로도 채소혁명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채소를 이용해 모두의 편견을 깨는 간편식을 개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