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031440)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지하 1층에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의 정규 매장인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매장은 배러미트 제품을 활용한 메뉴와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기존 '베키아에누보'에서 판매되는 메뉴인 파스타, 파니니, 샐러드 등은 물론 베러미트를 접목해 재해석한 메뉴와 100%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메뉴까지 약 20여종의 메뉴가 판매된다.
매장에는 오트(Oat·귀리) 음료, 비건 치즈, 스프레드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성 대안식품들도 마련됐으며,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선보인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비롯해 샌드위치용 슬라이스 햄인 콜드컷과 미트볼 등 제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12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운영했던 임시 매장인 '더 베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정규 매장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더 베러는 운영 기간 누적 방문객이 1만3000여명을 넘어섰으며, 운영 종료 후에도 재오픈 요청이 이어졌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정규 매장을 통해 건강과 동물복지, 환경 등 대체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체육에 관심이 많은 기업, 단체의 식사 및 강연 프로그램인 '베러미팅(Better Meating)'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