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에 아페롤, 프로세코, 소다워터가 함께 믹스된 제품인 아페롤 스프리츠 RTE. /트랜스 베버리지

종합주류기업 트랜스 베버리지는 구글이 발표한 올해 칵테일 검색 트렌드 1위에 자사 브랜드 '아페롤'로 만든 '아페롤 스프리츠'가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구글 검색 트렌드 순위는 한 해 동안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키워드가 아니라, 지난해에 비해 올해 검색량이 급증한 키워드로 이뤄진다. 이번 순위에서 아페롤 스프리츠는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캄파리와 드라이진, 스위트 베르무트로 만든 '네그로니' 역시 순위가 5위로 급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이탈리아 식전주 문화 '아페리티보'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난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1919년 이탈리아 파두아에서 바르비에리 형제가 만든 아페롤은 이탈리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리큐르 중 하나다. 이탈리아 햇살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빛깔과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특징이다. 아페롤에 스파클링 와인을 더해 즐기는 '아페롤 스프리츠'는 이탈리아 식전주 문화를 대표하는 칵테일이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4억5000만 잔, 1초에 14잔이 팔린다.

주로 식전에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이 술은 얼음이 든 와인 글라스에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 60ml, 아페롤 60ml, 소다워터 20ml를 붓고 잘 저어준 뒤, 오렌지 슬라이스 가니쉬로 마무리해 만든다. 국내에도 아페롤 350ml와 친자노 프로세코(스파클링 와인) 375ml를 함께 담은 아페롤 듀오 패키지와 날렵한 유리병에 아페롤, 프로세코, 소다워터가 함께 섞인 아페롤 스프리츠 RTE 제품이 시중에 판매 중이다.

아페롤 스프리츠는 지난해보다 올해 판매량이 20% 늘었다. 최근 3년을 놓고 보면 평균 상승률은 59%나 된다. 아페롤 듀오 패키지와 아페롤 스프리츠 RTE는 GS25 스마트오더, 데일리샷 등의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