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이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 24년 만에 기록했던 국내 시장 적자는 흑자 전환했다.

농심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8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8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3억원으로 같은 기간 11.70% 늘었다.

지난 2분기 별도 기준 3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 73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던 국내 시장은 흑자 전환했다. 농심의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37%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6154억원으로 같은 기간 17.54% 늘었고, 같은 기준 당기순이익은 182억원으로 11.33% 감소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시장 여건 개선 및 주력 브랜드 매출 확대, 미국 등 해외법인의 지속 성장으로 증가했으나,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면서 "국내 시장의 흑자 전환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용기면 및 스낵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