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3.0을 활용해 주문 상품을 전달 중인 hy 프레시 매니저. /hy 제공

hy(한국야쿠르트)가 유제품 배달용 전동카트를 활용한 물류 신사업인 '프레딧 배송'의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프레딧 배송은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프레시 매니저가 유제품 외 신선식품, 생필품 등을 배송하는 hy만의 물류 서비스다. '윤식단', '와이즐리' 같은 정기배송 업체들과 계약하고 물류를 제공하고 있다.

hy는 우선 프레딧 배송의 핵심인 전동카드의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최근 새로 도입한 신형 전동카트 '코코 3.0′의 1만대 보급을 마치고, 2026년에는 모든 전동카트를 코코 3.0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코코 3.0은 2014년 나온 유제품 배달용 전동카트 코코의 3세대 모델이다. hy는 코코 3.0을 통해 기존 신선식품, 생필품 정도에 그쳤던 배송 상품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월에는 신한카드와 신용카드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 배송사업팀을 신설하고 법인 영업을 본격화한 hy는 물류 인프라 확장도 예정했다. 내년 4월 충남 논산 동산일반산업단지에 2만4793㎡(약 7500평) 규모 물류센터를 새로 짓는다는 방침이다.

김정우 hy 배송사업팀장은 "프레딧 배송 서비스는 프레시 매니저의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와 높은 배송 품질, 화주 맞춤형 서비스로 배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