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음료는 와인 특화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내벤처 '와인하이커'에 지분을 투자하고 독립법인으로 분사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와인하이커는 지난해 6월 '스마트오더 기반 와인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사업' 아이디어로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 4기로 선발됐다.
와인 체험 공간에 대한 정보를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해 다양한 사람들과 즐기고 또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신사업이라는 점이 지분투자의 이유가 됐다"며 "사내벤처의 두 번째 독립법인 분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