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이달부터 미국 프리미엄 라거 맥주 '쿠어스(Coors)'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쿠어스는 1873년 출시해 149년 역사를 자랑하는 몰슨 쿠어스의 대표 맥주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맥주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현재 약 40개국 이상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전 세계 단일 맥주 브랜드 가운데 9번째 규모를 차지한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이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선함이다. 가벼운 단맛과 부드러운 과일 향 그리고 적당한 탄산감으로 이뤄진 쿠어스 특유의 신선함은 음식,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린다고 골든블루는 말했다.
시각적으로는 자체 콜드 필터(COLD-FITERED) 기술로 탄생한 옅은 황금빛 광채를 통해 로키산맥의 겨울이 주는 시원함과 맥주의 신선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제품 라벨에도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잉크를 사용해 최적의 온도가 되면 회색 빛깔 로키산맥 이미지가 푸른색으로 변한다.
김동욱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는 "쿠어스는 풍부한 청량감과 함께 시원함을 맛과 향으로 담아내 남 다른 경쟁력을 갖췄다"며 "제품 판매 채널 확대와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치열해진 맥주 시장에서 쿠어스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