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오른쪽)가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동참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097950)은 유한킴벌리가 출범·운영하는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자원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진행하는 기업 간 협력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제품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장 PHA를 쓴 기저귀나 물티슈, 마스크, 포장재 등의 소비자 밀접 제품 개발을 추진을 예정했다.

CJ제일제당 측은 "기후 변화 대응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면서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BANILACO)'와 함께 화장품 용기 개발에 나서, 생분해 소재 용기가 사용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공장에서 PHA 본생산을 시작하고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팩트(PHACT)도 선보였다. 현재 PHA 연간 생산규모는 5000t으로, 오는 2025년까지 6만5000t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