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 매대에 진라면이 진열돼 있다. /뉴스1

농심(004370)과 팔도에 이어 오뚜기(007310)도 '진라면' 등 라면 제품 가격을 11% 인상한다.

16일 오뚜기는 내달 10일부터 대표 제품인 진라면과 '진비빔면', '진짬뽕' 등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11% 올린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6%,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 상향 조정된다. '진짬뽕'과 '컵누들'은 각각 8.4%, 7.8% 인상된다.

오뚜기의 이번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13년 만에 가격 조정을 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9월 15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11.3% 올렸다. 팔도는 내달 1일부터 모든 라면 제품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