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카페 복구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오른쪽 세번째)이 스타벅스코리아의 침수 피해 소상공인 카페 복구 현장에 방문한 모습.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과 금천구 비단길현대시장 내 침수 피해를 입은 카페 2곳의 복구 지원을 마무리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연합회, 스타벅스 3자 간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스타벅스는 당시 소상공인 카페들을 위한 상생음료 개발 및 원부재료 지원, 카페 인테리어 지원 등을 약속해 지난달 상생 음료 ‘한라문경스위티’를 전국 소상공인 카페 100곳에 출시하기도 했다.

침수 피해 복구 지원 대상이 된 2곳의 카페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매장으로, 전통시장 내 입점한 카페 중 피해 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스타벅스는 협력사들과 함께 해당 카페들에 대한 재도색 및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지원했고,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차수판 설치 등도 진행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연합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해 카페 복구 지원은 물론, 노후화된 카페 리모델링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카페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실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