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은 유가공 제품을 만드는 신공장인 '양주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시에 들어선 양주공장은 서울우유가 기존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을 통합해 23만4364㎡(약 7만평) 규모로 조성했다. 총 3000억원을 투입해 하루 최대 1690t 원유(原乳) 처리 능력을 갖췄다.
서울우유는 양주공장에서 대표 제품인 우유 '나100%', 발효유 '비요뜨'는 물론 분유, 버터, 연유, 유음료 등 60여개 유제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우유 측은 "우리나라 전체 목장에서 하루 생산되는 원유 양의 약 30%를 처리할 수 있다"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 종합 유가공 공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