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 인수에 나섰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사모펀드 카무르프라이빗에쿼티(PE)와 회계법인 EY한영이 진행한 천호엔케어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에 포함됐다.
2015년 천호앤케어를 인수했던 카무르PE는 지난 6월 EY한영을 주관사로 선정, 천호앤케어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천호엔케어 지분 전량(76.8%)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건기식 사업 확장 차원에서 천호앤케어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라면 시장 절대 강자로 꼽히는 농심은 건기식에선 후발주자로 분류된다.
천호앤케어는 1984년 설립된 건기식 전문기업으로 '남자에게 참 좋은데'라는 광고로 유명하다. 흑염소·흑마늘 등 엑기스 제품을 주력으로 작년 매출 427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냈다.
농심 관계자는 "예비입찰에 참여해 적격예비인수후보에 오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