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지난 1일 경기 이천시 소재 자사 교육시설 '치킨대학'에서 열린 창사 27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 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난 1일 경기 이천시 BBQ 치킨대학에서 열린 창사 2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제너시스BBQ그룹이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개최 이후 3년 만으로 전국 BBQ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미주 지역에서 달성한 성과를 토대로 유럽, 일본, 중국, 중동 등에도 BBQ 매장을 열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그룹 핵심 계열사인 제너시스BBQ 수장에 오른 정승욱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지주사 제너시스의 윤경주 대표를 소개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로 개편한다고 안내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제너시스BBQ그룹 지주사인 제너시스 대표직을 내려놓고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현재 제너시스 사내이사로, 이사회 의장직만을 맡고 있다.

그는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고객들이 변화하는데 조직이 머물고 있다면 사라질 수밖에 없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혁신을 대담하게 시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