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267980)이 과일·야채 주스인 '썬업' 판매 가격을 11% 인상한다.
19일 매일유업은 내달 1일부터 주스 제품 썬업 과일야채 샐러드 컵(190㎖) 3종(녹황, 퍼플, 레드)의 판매 가격을 기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200원)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썬업 가격 인상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매일유업 측은 "과일·야채 원료 가격과 펄프 등 포장 재료비까지 모두 올라 불가피하게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썬업 제품 주요 원료인 포도 농축액과 사과 농축액 구매 가격은 2년 전과 비교해 각각 14%, 8% 올랐다. 같은 기간 포장재 구매가도 최대 13% 올랐다.
한편 주스 가격 인상은 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앞서 서울우유는 리이브 사과·포도·제주감귤, 사과나무·오렌지나무 등 주스 가격을 20%대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