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스타벅스 매장 사인보드. /AP 연합뉴스

스타벅스는 발암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여행용 가방(서머 캐리백) 107만9100여 개를 자발적으로 회수한다. 스타벅스는 무료 음료 쿠폰 3장 또는 새롭게 제작한 데스크 모듈(컵 받침·무선 충전기·수납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스타벅스 여행용 가방을 조사한 결과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외피에서 20~681mg/kg, 내피에서 26~212.8mg/kg, 종이 보강재에서 71.6~641mg/kg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스타벅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조치를 취하라고 한국소비자원은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안전 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있는 사은품에서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가방, 커튼 등 유사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