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수도권 지역 내 복합몰 입점 매장 2개를 개점하며 확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아웃백은 이날 '광명AK점' 영업을 시작하는 데 이어 오는 8일 '왕십리역사점'을 연다.
광명AK점은 경기 광명에 있는 AK플라자 광명점 4층에 자리했다. 22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2인석부터 6인석까지 구성된 독립 부스와 소규모 모임을 위한 개별 공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 성동구에 있는 왕십리역사점은 기존 매장들과 동일하게 다양한 규모의 독립 부스와 미팅 공간을 제공한다.
광명AK점과 왕십리역사점의 출점으로 아웃백은 전국에 80개의 레스토랑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51개의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포함하면 총 13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웃백의 신규 출점 전략의 키워드는 복합몰 입점과 리로케이션(점포 형태를 바꾸거나 확장·이전한 것)이다.
고객 생활권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백화점과 복합 쇼핑몰로 집중되고 있어 신규 매장은 물론 기존 매장을 복합몰 입점 형태로 재배치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아웃백이 지난 6월 개점한 '사당 파스텔시티점'과 '김해 신세계점'도 리로케이션에 따른 복합몰 입점 형태의 매장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을 찾아주시는 고객들께서 가까이 방문하실 수 있도록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매장 출점에 나서고 있다"며 "새롭게 출점한 곳에서도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양질의 식사 제공으로 오시는 모든 분들께 만족감을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