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자사 대표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를 생산하는 경남 창원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창원공장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2020년 5월 인천 부평공장 이후 두번째다. 동서식품은 두 공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418억원을 투입했다.
창원공장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생산 공정을 자동화다. 기존의 공정 단계를 하나로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동서식품은 공정 자동화 등을 통한 생산 효율화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커피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2015년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스마트팩토리의 도입을 추진했다”면서 “제품 생산 시기부터 수량까지 최적화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