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브랜드 진로 제품군.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000080)의 소주 브랜드 진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올랐다.

2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영국의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참이슬 등 진로 제품 판매량은 945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가 됐다고 발표했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올해 하이트진로가 1억 상자라는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개국에 '참이슬후레쉬', '진로이즈백' 등을 판매 중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지난해를 포함 2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면서 "대한민국 소주의 인지도와 고유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