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오는 31일 자로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된다.

지난해 9월 2일 서울 동작구 맘스터치 상도역점에 '영업 중단'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앞서 맘스터치는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지난 3월 30일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폐지를 신청했는데, 거래소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를 승인한 것이다.

상장폐지 전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다. 맘스터치 최대 주주인 한국에프앤디홀딩스는 정리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일 이후 6개월간 소액주주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다. 매수 가격은 주당 6만2000원이다.

맘스터치는 자발적 상장폐지를 예고하고 올해 1월부터 공개매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