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학 별세] 고모부 별세 소식에 빈소 찾은 이부진...홍라희 관장과 이재현 CJ 회장도 유족 위로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범삼성가(家)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구 회장은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의 셋째 딸인 이숙희 여사와 1957년 결혼했다. 당시 두 대기업 가문의 결합으로 화제를 낳았다.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이 여사의 남동생이다. 이에 따라 이 여사는 홍 전 관장의 시누이, 이 사장의 고모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홍다영 기자

홍 전 관장과 이 사장은 12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지팡이를 짚고 모습을 드러냈다.

검정색 정장 차림으로 조문 온 홍 전 관장과 이 사장은 고인을 추모한 뒤 상복을 입은 구 회장의 세 딸과 손을 잡고 위로를 건넸다. 홍 전 관장은 오후 3시 15분쯤 빈소를 빠져나갔다. 이 사장은 이 회장의 손을 잡고 부축하며 함께 나갔다.

구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20분쯤 향년 92세로 영면에 들었다. 이 여사는 휠체어를 타고 둘째 딸 구명진씨와 동행했고 셋째 딸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첫째 딸 구미현씨도 조문객을 맞았다. 장남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은 오후 2시 10분쯤 모습을 보였다.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르며 발인은 1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