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배송 서비스 '프레딧'. /hy 제공

유제품 전문 기업 hy(한국야쿠르트)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배송 사업을 강화한다.

hy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 물류 플랫폼인 ‘카카오 아이라스’(Kakao i LaaS)를 통해 ‘프레딧’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프레딧은 hy가 유제품 배달에 쓰는 전동카트를 활용해 선보인 배송 서비스다. 전동카트에 냉장 기능이 포함돼 저온 유통이 가능한 것은 물론 집 앞까지 바로 전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hy는 카카오 아이라스를 이용할 경우 프레딧을 더 많이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카카오 아이라스는 화주사가 상품 특성에 맞는 배송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카카오 아이라스는 프레딧 배송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