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런(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 구매하는 현상)까지 일으키며 '없어서 못 사는 빵'으로 떠오른 포켓몬빵이 '시즌2′ 상품을 선보인다.
SPC삼립은 '피카츄 망고 컵케익', '푸린의 피치피치슈', '피카피카 달콤 앙버터샌드', '발챙이의 빙글빙글 밀크요팡' 등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1990년대 말 '국민 간식'으로 불리던 포켓몬빵을 지난 2월 24일 재출시한 지 40여일 만이다.
포켓몬빵의 인기가 상품군 확대로 이어졌다. 약 20년 전 출시됐던 제품의 모양과 맛은 물론 스티커가 들어있는 점까지 그대로 재현된 포켓몬빵은 20~30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품귀 현상을 빚었다. 출시 첫주에만 150만개가 팔리며 1000만개 판매를 눈앞에 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주로 냉장 디저트류(빙글빙글 밀크요팡 제외)로 선보였다. 경기도 시화·성남 공장, 대구 공장 세 곳에서 생산 중이지만, 빵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서다. 포켓몬 캐릭터 '띠부띠무씰'(뗐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은 그대로 동봉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기존 제품군에 냉장 디저트류를 추가해 포켓몬빵 공급량을 30% 이상 늘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켓몬빵 신제품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