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제공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등 주요 위스키 공급 가격을 최대 9.4% 인상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오는 4월 1일부터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글렌피딕 12년', '몽키숄더' 등 위스키 공급 가격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5.1%, 글렌피딕 12년은 7.5% 공급가가 오른다.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인 몽키숄더 공급가는 9.4% 인상하기로 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이번 가격 인상은 2018월 7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관계자는 "물류비, 노무비 등 제조비 상승에 더해 원자재 가격까지 올라 단가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소비자 구매가는 더 오를 전망이다. 발베니 12년산의 경우 8만원 후반대에서 14만원대까지 가격폭이 넓게 형성돼 있다. 발베니 1병 가격이 20만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가격 인상이 수입 위스키로 번지는 모양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1일 블렌디드 위스키인 '발렌타인'과 '로얄 살루트' 등 주요 위스키 가격을 최대 5.2%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