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주 특화 음료.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는 '제주 말차 샷 라떼' 등 제주에서만 판매하는 제주 지역 특화 음료 판매량이 550만잔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제주 지역 특화 음료는 제주 특산물을 이용하거나 지역 특색 이미지를 활용해 만든 음료로 제주 지역 매장에 한정해 판매한다. 2016년 7월 첫 특화 음료 출시 이후 총 45종을 선보였다. 현재는 7종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제주산 말차를 이용한 제주 말차 샷 라떼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지난 2월까지 90만잔이 팔렸다. 다음으로는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와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가 각각 70만잔, 60만잔 판매를 기록했다.

이정화 스타벅스코리아 음료팀장은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물과 지역 특색 이미지를 상품 개발에 접목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민분들은 물로 관광객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