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CI. /도미노피자 제공

국내 1위 피자 프랜차이즈인 도미노피자가 일부 피자 제품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27일부터 10종의 피자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도미노피자가 제품 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1개월여 만이다.

클래식 피자 중 슈퍼디럭스 미디움은 2만1000원, 라지는 2만7900원으로 1000원씩 상향 조정됐다. 페퍼로니 피자도 미디움 1만8000원, 라지 2만4900원으로 1000원씩 올랐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밀가루 등 원재료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피자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파파존스를 운영하는 한국파파존스는 내달 2일부터 일부 피자 제품 가격을 6.2% 올린다는 계획이다. 피자알볼로는 지난 3일부터 최대 6% 피자 가격을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