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가상 인간 로지가 틈새라면 모델로 활동한다고 7일 밝혔다. 로지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0년대생)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계정 팔로워는 11만여 명에 이른다.
팔도라면은 로지 본명(오로지)을 활용해 ‘어느 틈새! 오로지 틈새’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어느 틈새, 오로지 틈새라면만 즐길 것’이라는 뜻이다. 로지는 틈새라면 조리법을 소개하고 미국, 태국 등 40개국 수출용 제품 패키지 모델로 활동한다.
팔도는 2009년 베트남 하늘초로 매운맛을 낸 틈새라면을 선보였다. 국물 라면부터 볶음면, 김치 시즈닝 등의 제품이 있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로지를 발탁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