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이 3일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회사의 뉴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CJ 제공

CJ(001040)가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낸 계열사 3곳에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지급한 특별 성과급은 기존에 지급한 정규 성과급과 별개로, 실적 신장에 따른 격려 차원의 특별 상여금으로 알려졌다.

3일 CJ에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과 CJ올리브영, CJ ENM(035760) 등 3개 계열사의 직원은 지난달 25일 특별 성과금을 받았다. CJ제일제당과 CJ올리브영이 5%, CJ ENM은 3.3%의 인센티브율이 적용됐다.

CJ 관계자는 "이번에 특별성과금을 받는 회사들은 내부적으로 정한 목표를 뛰어넘는 계열사"라며 "코로나19 대유행과 장기 저성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업구조 혁신, 미래 방향 재설정 등 노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특별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특별성과금 지급이 이재현 CJ 회장의 인재 발굴과 파격적인 보상 원칙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회사 중기 비전 발표 당시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다른 기업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보상을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