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벨루가가 B2C 검색 서비스를 개시했다. /벨루가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류 도매업자들이 오프라인 영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도 다양한 술을 납품받고 싶지만, 유통업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제 때 공급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주류 도매 중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 '벨루가'는 온라인 주류 도매 플랫폼을 출시했다. 현재 벨루가는 기존 유통 업체와 상점으로부터 새로운 영업 채널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1년 12월 기준 200여개 유통 업체를 통해 1만5000여개의 상품을 온라인 비대면 영업으로 유통하고 있다.

주류 도매상과 자영업자들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던 벨루가는 지난달,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B2C)를 위한 술 검색 서비스를 열었다.

이번에 벨루가가 선보이는 B2C 서비스는 디지털화돼 있지 않았던 수많은 술의 가격과 판매 정보 등을 제공한다. 주류는 온라인 판매가 불가능해 쇼핑 서비스는 따로 제공하고 있지 않다.

벨루가 노세호 프로덕트 수석은 "술에 대한 수요에 비해 정보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기존 B2B 플랫폼에서 확보한 유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벨루가만이 제공할 수 있는 술 정보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노 수석은 이어 "향후 상품별 판매처 정보 등 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다양한 추가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