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조선비즈DB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는 '코엔자임Q10′ 등 기능성 원료 9종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재평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코엔자임Q10은 항산화, 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다. 식약처는 코엔자임Q10을 기능성이 널리 알려진 고시형 원료로 분류하고, 별도의 인정절차 없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할 수 있도록 해왔지만, 이번에 재평가 대상에 올랐다.

식약처는 건기식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기능성 관련한 새로운 정보가 확인된 원료를 심의해 재평가 대상을 선정한다.

코엔자임Q10은 외에도 스쿠알렌, 공액리놀레산, 엔에이지(NAG), 귀리식이섬유,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 등 7종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개별적인 심사를 거쳐 기능성을 인정받은 자일로올리고당,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 등 개별인정형 원료 2종도 재평가 대상에 올렸다.

식약처는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원료에 대해 기능성 인정 당시의 심사 자료와 새로 발표된 연구결과, 위해 정보를 분석해 올해 12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재평가를 마친 원료에 대해서는 기능성 인정을 취소하거나 섭취 시 주의사항·일일 섭취량을 변경하는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스피루리나, 홍국 등 9종에 대한 안정성과 기능성 재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