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은 여성을 젓소에 비유한 광고로 논란에 휩싸이자 9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29일 유기농 우유 광고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영상에서 남성은 흰 옷을 입은 여성들이 강원도 청정 풀밭에 있는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하는데, 남성이 나뭇가지를 밟아 소리가 나자 여성들은 고개를 돌린 뒤 젖소로 변한다. 소비자들은 여성을 젖소에 빗댄 광고가 부적절하다며 비판했고 해당 영상은 현재 내려간 상태다.
서울우유는 지난 2003년 서울 종로구 한 화랑에서 신제품을 홍보한다며 누드 모델 퍼포먼스를 펄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서울우유 직원 등은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