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중국 진출 10년 만에 아시아브랜드가 선정한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풀무원은 2010년 중국에 푸메이뚜어식품을 세우고 지난해 첫 흑자 전환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스파게티 간편식(HMR)과 두부,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만두 등을 선보이고 있다.
2005년 홍콩에서 설립된 아시아브랜드는 사업 성과와 브랜드 지명도 등을 평가해 500대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 국내 브랜드는 24곳이 선정됐으며 식품 기업은 풀무원을 포함해 3곳이다. 두진우 푸메이뚜어식품 대표는 “중화권 내 풀무원의 브랜드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며 “중국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