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를 운영하는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는 신임대표에 이종현 전 KFC코리아 CFO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할리스는 이 대표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할리스의 대내외적 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로 판단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980년생으로 올해 41살이다.
이 대표는 KG그룹에서 다년간 브랜드 전략과 다양한 M&A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인사다. 지난 2020년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후 새롭게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 대표는 KG그룹의 KFC코리아에서 CFO(재무 책임자)와 CMO(마케팅 책임자)를 동시에 역임하며 KFC 기업가치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KFC에서 출시했던 '닭껍질튀김'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단기간의 정성적 확장보다는 내실 있게 성장하는 브랜드 전략을 가져가겠다"며 "매장 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가 아닌, '폐점률 낮은 브랜드'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리스가 쌓아온 가치와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비전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2024년 말까지 수평·수직적으로 사업 영역을 키워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의 기업공개(IPO)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