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031440)는 생수 저스트워터가 올해 3분기 4만명 넘게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준이다. 저스트워터는 사탕수수 등 식물성 소재로 포장했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기존 플라스틱 병보다 74% 낮다. 회사 측은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생수도 친환경이 각광받는다”고 했다.
저스트워터는 영화배우 윌 스미스와 그의 아들이 공동 설립한 브랜드로 신세계푸드가 수입·유통하고 있다. 물 맛과 품질 뿐만 아니라 친환경 가치를 더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1980~2000년대생) 사이에서 입소문 났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4분기 저스트워터 판매 목표를 10만개로 높이고 소셜미디어(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