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다음달 1일 출시하는 자일리톨 껌 BTS 한정판.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가 BTS 한정판 자일리톨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 ‘아미’(BTS 팬클럽)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롯데제과는 자일리톨의 광고모델인 BTS와 협업해 멤버들의 사진이 들어간 한정판 제품을 오는 10월 1일 출시할 계획이었다. 롯데제과는 제품 출시 전까지 외부에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BTS 팬 사이에서 제품 관련 정보가 퍼지자 공식 SNS를 통해 출시 예정인 상품을 공개했다.

롯데제과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자일리톨 BTS 한정판은 오리지널의 ‘애플민트’와 BTS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을 사용한 ‘퍼플믹스’ 2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소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 용량도 일반 상품의 2배로 키웠다.

지난 5월 신규 모델로 BTS를 발탁한 자일리톨 껌은 BTS 효과로 판매 실적이 신장하고 있다. 롯데제과가 BTS 광고 전후로 국내 대형마트 3사의 POS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 7월 3주차 이후 한 달 간 롯데 자일리톨 껌 매출이 전월 대비 2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7월 20일 공개된 광고가 현재까지 약 2000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더욱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