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사업본부 친환경 전기차. /롯데유통사업본부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친환경 전기차를 전국 현장 관리자에게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장 관리자들은 연간 2만㎞를 운행하며 200톤 이상 온실가스를 배출했는데 전기차 도입으로 온실가스 배출 원인을 제거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하게 됐다.

지급 차량은 기아의 니로EV로 오는 9월과 내년 1월에 걸쳐 51대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기차를 받은 현장관리자는 “소음과 차량 진동이 적어 운행 피로가 덜하다”며 “환경 보호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어 자부심이 생긴다”고 했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지난 1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상공인 점포 Re-Storing 캠페인과 취약 계층에 대한 채용 확대 등을 하고 있다. 김용기 롯데유통사업본부 대표는 “전기차로 전직원이 ESG를 생활화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