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하드셀처 '클라우드 하드셀처'는 일반 맥주 열량의 30% 수준이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저칼로리 탄산주 ‘클라우드 하드셀처’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클라우드 하드셀처’의 열량은 500ml에 85Kcal로, 일반 맥주의 30% 수준이다. 알코올 도수는 3도이며 천연 망고향을 첨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음용 조사를 통해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 ‘칼로리가 낮은 술’, ‘설탕(당)이 적게 들어간 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증가한 것에 주목하고, ‘클라우드 하드셀처’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하드셀처’는 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8월 말부터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늘려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하드셀처 이전에 하드셀처 제품 ‘순하리 레몬진’을 출시한 바 있다. ‘하드셀처(Hard Seltzer)’는 ‘탄산수’를 뜻하는 단어인 ‘셀처(seltzer)’에 ‘hard’라는 형용사를 더한 합성어로, 탄산수에 소량의 알코올과 과일향을 첨가한 술을 의미한다. 미국에서는 2016년부터 20년까지 최근 5개년간 연평균 100%를 상회하는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