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축산 계열사 선진(136490)이 2025년까지 해외 매출 비율을 36%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선진은 현재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5개 나라에서 사료·축산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0년 기준 선진의 해외사업부문은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한다.
선진은 1997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2004년 베트남, 2006년 중국, 2015년 미얀마에 진출했다. 2019년엔 인도에 진출하며 서남아시아 권역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선진의 해외사업 비전 달성의 핵심 국가는 베트남이다. 선진은 베트남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사료와 양돈, 식품산업 등 수직계열화 사업을 이식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해외사업 실적도 준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진 관계자는 "중국에선 올해 월 사료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도전을 진행 중"이라면서 "베트남에서도 좋은 실적으로 해외사업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육류소비가 상승하며 축산과 식품산업 성장 가능성에 기대가 크다"며 "선진은 약 50년간 쌓아온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