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을 벌이는 '필 그린' 캠페인을 추진한다. /KT&G 제공

KT&G(033780)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필(必)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필(必)그린’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활동을 의미한다. 직장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으로,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시작으로 ‘플로깅(Plogging)’과 ‘업사이클링(Upcycling)’ 등을 올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T&G는 사무실 내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용기가 필요해’ 캠페인을 이달부터 진행 중이다. 개인컵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환경경영 비전인 ‘KT&G GREEN IMPACT’가 새겨진 텀블러를 제공했다. 서울 대치동 KT&G 사옥의 커피전문점 ‘사푼사푼’에서는 텀블러를 가져 오면 용기 세척 서비스와 가격을 할인해 주는 ‘텀블러 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KT&G는 이어 임직원들이 조깅을 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오는 9월 진행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쓰레기 문제 해결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등 필(必)그린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