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배달 수요가 늘며 치킨·피자 등 배달 음식점에도 위생 등급이 부여된다.

배달 중인 배달대행업체의 오토바이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따라 위생 등급이 부여된 음식점을 현재 1만6096곳에서 올해 안에 2만20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음식점에 위생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음식점 경영자가 식약처에 등급 지정을 신청하면 현장 평가를 거쳐 별점으로 등급이 매겨진다. 별 1개는 좋음(80점 이상 85점 미만), 2개는 우수(85점 이상 90점 미만), 3개는 매우 우수(90점 이상)를 뜻한다.

지난해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등 커피 전문점과 제과 업체 위주로 1만3815곳이 신청해 9991곳에 위생 등급을 부여했다. 올해는 치킨, 피자 등 배달 음식점을 중심으로 위생 등급이 매겨진다.

소비자는 음식 주문 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네이버 등에서 배달 음식점의 위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음식점 위생 등급제 지정을 확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