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세탄 신주쿠점 설화수 팝업스토어.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설화수는 일본 도쿄 이세탄 신주쿠점 본관 1층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설화수가 일본 백화점에 공식 팝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팝업은 대표 제품인 자음생크림과 윤조에센스를 중심으로 꾸몄다. 방문객은 제품을 직접 써보고 핸드 마사지, 지함보(포장)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설화수는 본격 진출에 앞서 현지 인지도를 쌓아왔다. 지난 5월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에서 팝업을 열었고, 8월에는 현지 뷰티 매체와 유통 관계자,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브랜드 런칭 행사를 열었다. 현재 이세탄 뷰티 온라인, 큐텐, 아마존 재팬, 앳코스메 쇼핑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설화수의 뿌리인 'ABC 인삼크림'이 세계 최초의 인삼 화장품으로 나온 지 60년이 되는 해다. 설화수는 현재 15국에서 600여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60년간 이어온 인삼 연구와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을 일본 고객에게 소개하겠다"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