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2000억원을 투자해 스킨케어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화장품 제조시설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회사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자해 스킨케어 생산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 투자협약식. /충북도 제공

신규 공장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5만174㎡(약 1만5177평) 부지에 들어선다. 연면적은 5만8863㎡(약 1만7806평) 규모다. 공장 신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응할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에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적용한 제조 시스템을 도입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 공정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K뷰티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달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차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설비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약 500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오창과학산업단지 투자를 통해 글로벌 K뷰티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AI 기반 지능형 제조 인프라 구축과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